[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영등포구가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하여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 60명을 오는 8월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은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하여 체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의 확대를 통한 체력 향상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9~64세(1957~2002년생)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시설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바우처카드가 발급되어,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8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는 8월 31일 최종 지원대상자에게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의 개인 수강신청‧결제 화면에서 원하는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 등록시설 현황에 따라 태권도, 수영, 검도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으며 최대 8만 원의 지원금 범위 내 복수강좌 수강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시설도 추가 모집한다.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근거리에서 편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입의 홍보와 협조에 힘쓰고 있으며, 시설 안전관리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가맹을 희망하는 시설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등록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적당한 신체활동은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꼭 누려야 하는 기본권 중 하나”라며, “장애인들이 어떠한 장애 요소 없이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