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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경험을 재발견 하라… 영상콘텐츠 공모전

새로운 서울 재발견, 나만의 서울이야기를 담은 영상 공모전 접수(9.15~10.15)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8/19 [12:27]

서울시, 서울의 경험을 재발견 하라… 영상콘텐츠 공모전

새로운 서울 재발견, 나만의 서울이야기를 담은 영상 공모전 접수(9.15~10.15)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8/19 [12:27]

서울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지난 7월7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여행플랫폼 에어비엔비와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앞다투어 동네여행(로컬투어, LocalTour)에 대한 잠재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과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스토리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유래 없던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길어졌지만 오히려 여행에 대한 욕구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충분히 여행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여행방법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도시를 방문할 때도 유명 관광명소에서 벗어나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생활경험을 공유하며 작은 가게라도 자신만의 의미를 담아 인증하는 맞춤형 여행이 크게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렇게 새로운 형태의 여행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서울재발견과 로컬을 소재로 하는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의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와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가게 ‘오래가게’를 발굴하는 서울스토리 사업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영상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래가게’와 ‘서울재발견’ 두 주제 부문으로 진행되며, 장르의 구분 없이 20분내의 영상 콘텐츠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팀 또는 사람은 10월 15일까지 개인 소셜미디어 등에 영상을 등록한 후 해당 링크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오래된 가게가 더욱 오래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이어 그 기술과 가치를 전달하는 ‘오래가게’ 주제 부문과 서울을 배경 또는 소재로 하는 모든 주제의 ‘서울재발견’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영상공모전에서는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VR영상, 패션필름,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상관없이 서울을 배경으로 하거나 서울이 가진 스토리와 장소 등을 소재로 제작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오래가게를 주제로 하는 경우는 1개 이상의 서울시 선정 오래가게가 영상속에 표현되거나 오래가게 브랜드에 대한 주제가 명확히 확인 될 수 있어야 하며, 동일한 작품으로 교차 응모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둘 중 한가지 부문을 정하여 접수하면 한다.

제출된 작품은 캠페인 협력 파트너인 서울 웹페스트와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주제별로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5작품, 총 14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으로 총 2천4백만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여행플랫폼 및 디지털 필름페스티벌을 통해 서울만의 대표 매력 스토리로 소개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접수는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작성 제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토리 소셜미디어 채널(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울스토리 영상 공모전 선정작들은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와 함께 진행하는 ‘러브유어로컬(Love Your Local)’ 서울 캠페인을 통해 여행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과 달리, 인기있는 관광명소만 둘러보는 형태가 아닌 자신의 취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경험하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트립어드바이저는 영상 공모전의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로컬을 소개하는 ‘러브유어로컬’ 캠페인 페이지를 구현할 예정이며 ‘현지 사람 인터뷰, 우리동네 오래가게, 마을 탐방, 안전과 힐링을 즐기는 방법’ 등 가장 서울다운 서울재발견 스토리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새로운 관심도 얻고자 한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어 있는 지금, 서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여행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이 직접 찾아낸 서울만의 독특한 가게와 사람 이야기야말로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매력 자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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