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택배 위장 범죄에 대한 두려움, 강동구에서는 걱정을 조금 덜 수 있다. 강동구에서 홀로 사는 여성가구의 안전대책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여성안심택배함’ 15개소 중 운영이 중단되었던 2개소의 택배함 운영이 본격 재개되었다. 그간 택배함 2개소가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어 13개소만 운영되어 왔으나, 높은 이용률로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2개소를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성내동 417-34) ▲강동구립 해공도서관(올림픽로 702)에 이전 설치하여 운영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여성안심택배함을 종종 이용한다는 천호2동 주민 김모(34)씨는 “그동안 사용해 오던 택배함이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빨리 마감되어 너무 아쉬웠는데 가까운 해공도서관에 추가로 생겨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여성안심택배함은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48시간동안 무료이며, 간단한 절차만 숙지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물품 구매 시 배송지에 택배함 주소를 입력한다. 택배사가 배송을 완료하면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데, 이 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한편, 이번 택배함 2개소 추가로 현재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택배함은 ▲강동구립 암사도서관 ▲암사1동 볕우물공원 ▲암사1동 구립장생경로당 ▲암사1동 제1경로당 ▲암사1동 제3경로당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 ▲암사2동 주민센터 ▲강동구 평생학습관 ▲강동청소년회관 ▲강동구민회관 ▲2001아울렛 천호점 ▲성내1동 주민센터 ▲길동 주민센터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강동구립 해공도서관까지 총 15개소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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