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오는 26일까지 ‘니즈콜 (Needs Call) 상담자원봉사자’(이하 ‘니즈콜 상담사’)를 추가 모집한다. 니즈콜 상담사는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내 상담실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교우관계, 가정문제, 학업 스트레스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1개 초·중학교에 34명의 니즈콜 상담사가 배치돼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정서 위기와 사회 부적응을 겪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니즈콜 상담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처음 겪어보는 다양한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편안하게 풀어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강동구는 맞춤상담 직무연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니즈콜 상담사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담사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8월 26일까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구천면로 395, 4층)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edu5207@gangd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대상자는 8월 31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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