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내년도 25억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우리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여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구는 투표에 앞서,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간 주민제안 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접수된 사업은 총 150건으로 타당성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이 선정됐다. 투표 대상은 ▲구단위 일반 사업 ▲동특성화 사업 ▲동단위 일반 사업 등 3개 분야 총 72개 사업이며, 동작구 주민 누구나 투표 가능하다. 오는 9월 3일 오후6시까지 스마트폰 엠보팅 앱 또는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해, ‘2022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전자투표에 참여해주세요’에서 분야별 하나씩 총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구 단위 일반사업과 동특성화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평가와 전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고, 동단위 일반사업은 전자투표 결과 다득표순으로 최종 결정해 2022년 예산으로 편성 될 예정이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의 권리 행사로 주민의 선택에 의해 채택되는 만큼 우리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당동 까치산 진입로 옹벽 경관 개선 사업 등 25억 규모의 69개 사업이 동작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돼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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