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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정보도서관, 다시 구민 곁으로

4개월간의 2, 3층 리모델링 마치고 8월 13일부터 재개관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8/18 [16:47]

광진정보도서관, 다시 구민 곁으로

4개월간의 2, 3층 리모델링 마치고 8월 13일부터 재개관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8/18 [16:47]

무인대출반납기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개관 21년차인 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이 도서관동 2층, 3층 전체 면적(1,342.82㎡)에 대한 새단장을 마치고 8월 13일부터 재개관했다.

광진정보도서관은 한강을 볼 수 있는 도서관, 2020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2018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대통령상 수상 등 광진구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많은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오래된 시설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층 입구 방풍실을 넓혀 냉·난방 효율성을 높이고 24시간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대출반납기를 설치했다. 한강의 사계절을 볼 수 있는 도서관 창가에는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를 배치했다.

특히 어린이자료실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책을 보며 교감할 수 있도록 온돌방 형태로 정비하고 높이가 낮은 서가대를 배치하여 키가 작은 어린이들을 배려하였다. 어머니와 영아를 위한 수유실을 갖추는 등 2층 전체를 가족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련하였다.

3층 미디어자료실은 기존의 멀티미디어실과 연속간행물실을 통합하여 공간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태블릿 PC 대여서비스를 실시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으며 문서작업을 위한 별도의 공간도 준비되었다.

또한 3D 프린팅, 기계가공, 디지털아트 등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실을 재단장하여 광진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창작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8월 13일 개관 첫날 자녀들과 함께 어린이도서관을 찾은 이재형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편안하고 아이들을 배려해 준 공간이 된 것 같다”라며 “오래 기다린 만큼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광진구민 누구나 만족하고, 책을 읽는 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체험으로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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