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2021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여성안심 안전특별구 관악-여성 1인 가구 안전 정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사)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정책과제 및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적 인구특성을 반영한 정책과 최근 사회적 이슈인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 안전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문제 발견부터 해결 방안 도출까지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스마트기술과 셉테드(CPTED)기술이 접목된 여성안심·안전행정의 선진 사례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AI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범죄나 사고 상황을 미리 판단하고 이를 스마트 관제센터에 알리는 ‘스마트 안전조명’을 전국최초로 설치한 점과 범죄 취약지역에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골목길 조성, 지능형 CCTV 그물망 체계 구축 사업 등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CPTED) 추진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지적장애인 여성 배회감지기 지원, 동 주민센터 불법 촬영 카메라 자가 점검 장비 대여 서비스, 여성 안심 원룸 조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운영, 여성1인 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등 여성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관악형 여성안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년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으며,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 계층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범죄, 사고위험 등 모든 불안 요소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 도시 관악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과 사회적 약자 등 모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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