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지난 7월 28일 용인시 용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인프라 자원을 활용한 상호 협력 및 우수 사례 공유 문화행사 및 활동 지원 및 협력 각 기관 운영 및 관리 등 상호연구에 대한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공간 운영에 대한 자원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 재단의 대표 문화시설인 '둘리뮤지엄'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콘텐츠 교류에 방점을 뒀다. 도봉구 둘리뮤지엄은 2015년 7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단일캐릭터 공립박물관으로써 둘리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콘텐츠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의 향유가 제약되는 때에 둘리뮤지엄은 VR전시 활용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들로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열린도서관과 미술 로봇 공연 상상놀이터, 미디어숲,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교육실 등을 갖춘 용인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이다. 도봉문화재단 김용현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길 바란다. 용인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폭넓은 콘텐츠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들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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