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자 ‘휴가·연휴 이후 코로나19 선제검사 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하계 휴가 및 연휴 기간 외부활동과 타지역 방문 증가 등으로 감염전파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검사를 권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지하철역 9개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등에 ‘휴가·연휴 이후 꼭 코로나19 선제검사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재하고,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내 영상매체와 지하철 빅스크린을 통해 선제검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진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를 통해 ▲이동과 여행보다 집에서 머무르기 ▲불가피한 이동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필수 ▲이동 후 일상 복귀 전 선제검사 받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광진구는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중곡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 ▲자양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 ▲건국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유료) ▲건대입구역 청춘뜨락 찾아가는 선별진료소(8.14일까지) 등 총 5곳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선별진료소 방문 전 미리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광진구청 홈페이지에 대기현황판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광진구보건소와 중곡보건지소‧자양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 소요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이 짧은 선별진료소를 선택해 찾아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서울맵사이트에 접속하여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을 선택하면 서울시 전역의 선별진료소 혼잡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휴가철과 더불어 연휴가 겹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광복절 등 연휴·휴가에는 집에서 머무르며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우리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꼭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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