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 성북구 정릉2동이 정릉2동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과 정릉천 일대 대청소를 지난 8월10일 실시했다. 이 활동은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정릉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들과 여름방학중인 학생들까지 참여하며 정릉천 주변을 돌아보는 취지의 활동이었다. 정릉일대를 흐르는 정릉천은 주민들의 산책코스 및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운동의 근거지로 가족들의 산책코스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명소이다. 여름폭염에 지친 주민들은 정릉천에서 발을 담그며 담소를 나누기도하고 한달에 두 번 열리던 개울장에서 소소한 문화를 접하며 힐링을 하던 곳이다. 이렇게 지역명소로 알려진 정릉천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방울을 훔치며 청소활동을 이어나가 주위의 따듯한 호응을 받았다. 자원봉사캠프 회장 장숙자는 “30도를 넘는 폭염에도 두시간 동안 방역과 청소에 힘써준 청소년들의 땀방울이 가치있는 하루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시발점이 되었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코로나19 예방 방역과 정릉천 대청소를 통해 정릉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고양하고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의 의미있는 시간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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