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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폭염 더위를 식히는 '도로물청소 확대' 실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8/10 [08:48]

성동구, 폭염 더위를 식히는 '도로물청소 확대' 실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8/10 [08:48]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이달부터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강력한 폭염 불볕 더위에 대비, 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물청소 운영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도로물청소를 실시했으나 예상보다 강력한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민간 살수차 4대를 추가 투입해 총 10대의 살수차로 평일과 주말에 거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총 9개소 주변을 매일 물청소를 실시, 골목길, 이면도로, 통학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에는 소형살수차대를 투입하여 구석구석 살수해 열기를 식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안전숙소 등 무더위쉼터 224개소를 운영, ‘실시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정보 안내’와 함께 공기 중 바이러스를 죽이는 ‘자외선 공기살균기’와 ‘열화상카메라’를 갖춘 ‘스마트쉼터’ 28개소도 무더위쉼터로 활용, 중랑천변에 그늘쉼터 10개소도 마련되어 일상생활 곳곳에서 폭염과 열대야를 피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무더운 여름철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하천변 등 산책로와 선별진료소 등 5곳에 냉장고를 설치해 500ml의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 많은 이용자들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도로물청소를 통해서 도심의 열기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게 했다”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올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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