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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유모차˙휠체어 뽀송뽀송하게! 살균소독기 운영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8/09 [08:30]

마포구, 유모차˙휠체어 뽀송뽀송하게! 살균소독기 운영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8/09 [08:30]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마포구가 대흥동주민센터(신촌로26길 10)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성산로4길 35)에 ‘유모차‧휠체어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유모차와 휠체어는 매일 사용해야 하는 이동 편의 물품으로써 세탁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짧은 시간 안에 살균을 끝낼 수 있는 제품으로 꼼꼼히 살펴 골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살균소독기 설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등 질병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대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연우)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 후 선정된 사업이라 더욱 뜻깊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설치 장소는 대흥동 주민센터 정문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이다.

사용 가능 품목은 유모차, 휠체어(전동휠체어 포함), 보행보조기, 카시트, 대형 장난감 등이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품목을 살균소독기에 넣고 문을 닫은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자외선 살균램프가 작동하여, 2분여 동안 각종 세균을 박멸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안전 장치가 내장돼 있어 소독기 안에 어린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살균소독기 이용자 반응을 살피고,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 하여,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에 확대 설치 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유모차‧휠체어 살균소독기가 코로나19로 불안감이 큰 영유아 및 장애인 가정에 많은 도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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