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작물재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민 행복실천 미니텃밭 보급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다. 미니텃밭 보급 사업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1년 자치구 시민행복 증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목적은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생산으로 건강한 식탁과 건강한 삶 영위’ ▲‘도심 속 삶에서 도시농업을 통한 여유와 정서적 안정 도모’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미니텃밭은 총 117세트다. 신청일 기준 은평구에 주민 등록한 주민으로 1세대당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구성은 텃밭상자 1개와 상토·모종·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B제품(40L)으로 가격은 세트 1개당 8,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은평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신청접수광장–미니텃밭 보급’에서 참여 가능하며, 결과발표는 선착순 마감과 자격 검증한 후 문자로 안내된다. 배송은 신청서에 작성한 주소로 8월 말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정에서 미니텃밭을 통해 가족과 함께 기르기 쉬운 채소를 심어 작물생육 변화를 관찰하는 등의 생태교육 효과가 있을 것”라며 “여가시간의 효율적 이용과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체험수기·사진 공모전·교육을 개최하여 사업 만족도 및 도시농업 체험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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