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강북구가 오는 10일까지 올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사업은 체육활동 참여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만 19세에서 만 64세 일반 장애인까지 수혜대상이 늘어났다. 신규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계층이 우선 선발된다. 선정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스포츠 강좌수강료로 1인당 8만원씩 지원 받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고 미리 지급받은 전용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태권도장, 수영장 등 지역에 있는 강좌이용권 가맹점뿐 아니라 관외 시설도 선택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이용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시설 현장에서는 결제 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이용권 누리집에서 가입 후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면 된다. 지원대상자 본인뿐 아니라 가구원, 친척, 법정대리인, 장애인보호시설 관계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이 이번 사업에 참가해 원하는 여가 체육활동을 하면서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도 증진하기를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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