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어 상가 임대료조차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소상공인(임차인)이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3% 이하 조건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건물 유지보수 비용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5개 상생협력 상가를 공모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은평구 소재 상가건물을 소유한 임대인으로,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을 연 3% 이하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상생협약서는 구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가지고 체결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그전에 임차인과 상생협약 체결 후 신청서류를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 임대인에게는 건물유지보수의 기회가 제공돼 소상공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긍정적일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임대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은평구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에게 최대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도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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