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2021년 2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차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정부 2차 추경예산 등 52억 원을 확보해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총 1,140명을 모집,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이며, 신분증 및 구비서류(건강보험증 사본,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월 6일) 기준 만 18세 이상 관악구민으로 신청자 가족합산 재산이 3억 원 미만, 가구소득은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인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이고,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업무 지원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또는 일자리벤처과,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희망근로 712명, 안심일자리 684명, 방역일자리 280명, 지역공동체 53명 등 총 1,729명을 선발해 백신접종센터 예방접종 업무지원, 종합청사 발열체크, 동 주민센터 환경개선 및 방역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구민들을 위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해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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