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2022년 참여예산사업(과제)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청소년투표를 2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은평구민(청소년 포함)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가 어려운 주민은 각 동마다 설치되어 있는 현장투표소에서 OMR투표용지로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주민투표 대상 과제는 ▲‘골목길 접어들 때도 환하게 안심하고 걸어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시민교육 활성화’ 등 총 7개 정책과제이다. 이 중 우선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3개 정책과제를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청소년투표 대상 과제는 ▲‘상처가 꿈이 되는 회복의 춤’ ▲‘청소년 자립을 위한 경제금융 교실’ 등 총 11개 사업으로 은평구 청소년만 투표 가능하며, 11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연초부터 제안 공모를 통해 200여건의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하였으며, 주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청소년공론장(1. 28. ~ 1. 31.)과 주민공론장(4. 19. ~ 4. 23.)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론장을 통해 구체화된 주민제안은 부서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및 청소년 정책추진단의 심사를 거쳐 투표대상 과제로 선정되었다. 투표대상 목록은 은평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투표·청소년투표 결과는 오는 9월 4일 개최하는 주민총회·청소년총회에서 최종 발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온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에게 꼭 필요한 내실있는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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