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8월 6일까지 지역 청소년의 학습지도를 도울 ‘종로별별멘토단’을 모집한다. ‘별별멘토단’은 별처럼 빛나는 청년들과 별처럼 빛나는 청소년이 만나 서로를 더욱 빛나게 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좁아진 교우관계, 학습의 어려움 등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년 세대를 연결해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마련됐다. 멘토단 모집 대상은 봉사활동 및 청소년 지도에 관심 있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6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휴)재학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12일~30일까지 6회에 걸쳐 열리는 멘토단 양성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멘토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이해, 청소년이해, 학습지도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상명대학교 사범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이 이끄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집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종로혁신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선보인다. 대학생 멘토들은 지역 내 중학생, 14~16세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비슷한 성격을 가진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멘토링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교육봉사 실적 인정, 우수참여 멘토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같은 혜택도 주어진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별별멘토단은 종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임을 밝히며 “대학생들이 청소년과 정서적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경험하길 추천한다. 청소년과 청년이 본인의 삶을 적극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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