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송파구는 50년 만에 새로이 조성된 송파둘레길 탄천길에 주민 및 관광객들이 웰빙과 건강이 결합된 도보관광을 할 수 있도록 특성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공간을 만들고자,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송파둘레길 탄천길 이용 주민 및 관광객들의 요구사항을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고, 4개의 데크를 중심으로 공간 조성 디자인의 방향성과 아이디어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8일(목)부터 일주일간 탄천길 양쪽 진입로와 광평교 하부 쉼터구간에서 이용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내용은 송파둘레길 이용해 대한 사용자(이용주민&방문자)들이 바라는 송파둘레길 및 탄천길의 미래상과 문제점, 생태경관 보전지역 ‘탄천길’의 이용 불편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송파둘레길 탄천길 공간조성 디자인의 방향성과 아이디어 개발, 기타의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주민들과 자유로운 소틍을 위해 탄천길 주변 5개 주민센터의 둘레길 지킴이와 걷기마니아 및 동호인과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설문조사 결과 및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공간 조성 디자인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구는 조사결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송파둘레길 탄천길에 웰빙과 건강이 결합된 도보관광을 할 수 있는 특성화 공간조성을 목표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8월 중순부터 송파둘레길 공공모니터링단, 디자인 관계전문가, 서울디자인재단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는 실무 디자인회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 콘셉트 및 아이디어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시설물 작업 완료 후, 11월 초에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 ‘송파둘레길 특성화 공간조성’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에 힘쓰겠다”며, “웰빙과 건강에 대한 주민욕구가 특성화 공간을 통해 송파둘레길의 탄천길 코스에 잘 조성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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