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대문구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9월부터 어린이공원의 공원등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사업 시행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메탈할라이드 조명은 LED조명과 비교해 소비전력이 많고 수명이 짧아 에너지 소비와 유지보수 예산이 더 많이 소요된다. 공원등 시설 개선 사업은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으로 설치된 공원등을 소비전력이 더 적은 LED 조명으로 점진 교체하고, 태양광 발전으로 자체 생산한 에너지를 이용해 점등되는 태양광 공원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구는 공원등 시설개설 사업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공원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디자인을 접목한 태양광 공원등을 설치함으로써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공원 내 공원등 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원등 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대문구가 에너지 절약의 대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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