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성동구, 학교 및 교육시설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 시행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30 [08:24]

성동구, 학교 및 교육시설 수목 병해충 방제지원 사업 시행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30 [08:24]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공원과 녹지대 곳곳의 수목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학교 및 교육시설 수목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년 7월이 되면 공원과 녹지대 곳곳에 불쾌한 불청객, 수목 병해충이 발생, 이 시기 대표적인 수목 해충 중에 하나인 미국흰불나방은 송충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나무가 앙상해질 때까지 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다른 나무로 빠르게 이동하여 피해를 확산시키며 주홍날개꽃매미는 수십 마리가 나무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많은 양의 분비물을 배설하여 그을병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수목 병해충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구는 생활권 녹지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지난 해부터 지원, 그 대상을 가로수 및 공원녹지에서 학교 및 교육시설까지 확대했다.

특히 학교 등 교육시설의 방학 기간을 이용, 방제를 원하는 학교 및 교육시설로부터 신청을 통해 미국흰불나방, 꽃매미와 같은 병해충을 방제하여 개학 후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제를 원하는 학교 및 교육시설은 성동구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에서는 수목의 건강성 유지와 구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등 수목 해충 방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수목 병충해 예찰과 방제에 노력하여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병해충으로 인해 구민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