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 학교’ 참여팀을 8월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 ‘누구나 배움 학교’는 구민이 배우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기획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사 1명과 강동구민 3명이 한 팀을 이뤄 강좌를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최종 선정된 팀에게 강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강사료는 1일 1시간 기준 3만원, 2시간 기준 5만원으로 팀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처음 참여하는 강사는 강사은행에 등록 후 자격 승인을 받으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팀으로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요일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누구나 배움 학교’를 운영하면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형태의 온라인 학습도 지원 가능하며 대면 수업시에는 방역 지침에 따라 모임 인원수를 준수해야 한다. 학습주제는 생활체육, 인문, 문화예술 등 평생교육 전 분야다. 단, 사교육과 정치적인 교육은 제외다. ‘누구나 배움 학교’는 강좌가 있는 곳을 찾아가 돈을 내고 배워야하는 수동적 학습과는 달리, 장소와 시간, 주제 등을 주민이 정해 능동적으로 학습할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강동평생학습관(구천면로 395)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거나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누구나 배움 학교는 그동안 시간대 운용이 어려운 직장인, 대학생 등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학습제도다. 앞으로도 배움을 원하는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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