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가 안정된 미래를 세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8월 2일부터 20일까지 ‘2021 희망두배 청년통장 · 꿈나래통장’ 참여자 156명을 모집한다. 먼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주거비, 교육비, 창업자금, 결혼자금 등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일하는 청년이 매달 10만원이나 15만원을 2년 또는 3년 동안 빠짐없이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 이자를 포함하여 2배 이상으로 돌려준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경우 총 152명을 모집하며, 공고일인 8월 2일(월) 종로구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 근로청년으로 세전 월 소득 255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와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 통장’ 신청자도 모집한다. 인원은 4명이며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가입금액은 5·7·10·12만원, 가입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 저축금액과 동일금액을,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비수급자는 저축금액의 1/2 금액을 적립해준다.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재산상황, 서울시 거주기간 등 심사기준표에 의거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12일(금) 종로구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돈을 모으기 어려운 청년들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종로구는 일하는 청년과 자녀를 키우는 가구가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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