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지난 16일, 다둥이 행복카드 신규 협력업체와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2007년부터 다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운영해 온 사업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2자녀 이상, 막내가 만13세 이하 가정이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가 다둥이 협력업체에서 물품구매나 서비스 이용 시 카드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출산·육아 업체 외에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민간업체와 신규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둥이 행복카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악구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가정은 1만 3천여 가구에 달한다. 구는 사업내용이나 혜택정보를 아직 모르고 있는 경우도 있어 미발급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행복카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용을 지역사회가 함께 분담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규 협력업체 발굴과 기존 혜택 상향 등을 통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신분확인용 카드) 또는 우리은행영업점(신용카드, 체크카드)에서 발급가능하며, 다둥이 협력업체별 자세한 혜택은 다둥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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