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2050년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도봉구민 탄소중립 실천 요령 매뉴얼인 'Green Life, 내가 그린 Green Dobong!' 4,500권을 제작하여 7월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전국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도봉구민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담은 헌장과 함께 제1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행동할 수 있는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생활, 교육 7대 분야별 실천 요령 제2부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서약서 제3부 구민 지원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정보 등 102쪽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구는 이번 매뉴얼을 1,850여 권을 14개 동 주민자치위원.통장, 111개 각종 위원회.협의체, 93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각 동 대표 등에 우선 배포하고, 향후 신규 전입하는 세대에도 한 권씩 배부할 수 있도록 동마다 100권씩 비치하였다. 또한 관내 47개 초, 중, 고등학교에 470권을 배부하여 학생들의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참여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끔 배부하고, 서울시 유관기관은 물론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회원도시 등 전국 지자체에도 업무자료로 배부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탄소중립 실천 요령 매뉴얼'을 도봉구의회와 시민단체 등 참석자에게 처음 배포하고,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서약'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약 8천 명이 참여하여 연간 6,4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제 지구적으로 생각하되 지역에서 행동에 나설 때이다."며, "구민 생활에 필요한 탄소중립 실천 요령을 모아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였으니 구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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