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2021년 하반기 강북구민 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정책제안 공모’는 행정의 수혜자인 구민들에게 직접 구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받아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정책제안은 구민뿐만 아니라 구 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제안분야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구정 사무와 관련된 내용으로 행정, 교통, 도로, 문화 등 생활 속 불편‧부당 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구 누리집(구민참여→구민제안→제안신청), 전자우편, 우편(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89길 13, 기획예산과), 방문(구청 기획예산과 4층)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 양식은 누리집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주관부서의 검토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채택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제안자에게는 최고 100만원까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구는 우수등급 이상 받은 제안을 ‘중앙우수제안’ 등 대외기간 평가에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해 ‘복지자원 공유화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대강당 임산부 전용 의자 배치’ 등 6건의 제안을 채택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과 직원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이 행복한 강북구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구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제안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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