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특별점검한다. 상인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점포 내 손 소독제 비치, 방문자 출입기록 체크, 시식·시음 코너 운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 아울러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각 시장 상인회에 마스크 10만 개와 손 소독제 및 소독약 1,2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 상인회 사무실과 동주민센터에는 340대의 방역 소독기를 비치하여 방역을 희망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각 시장에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체 정기 방역소독 진행, 방역수칙 안내방송 실시, 방역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 전통시장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인 만큼 구에서도 방문객들이 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4차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방역수칙을 잘 실천해 주시는 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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