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망, 그리고 여름방학이라는 여유시간 동안 자원봉사 욕구 해소를 위해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약 500여 명의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준비했다. ‘탄소 OUT! 저감 캠페인’은 무더위를 실감하고 있는 요즘,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탄소저감 교육 이수 후, 관련 활동을 펼쳐 인증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응원 편지 전달 캠페인’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기본 교육인 ‘배우go, 알go, 실천하go’를 시작으로 ▲환경 생태계 보호 활동 ‘버드세이버’ ▲‘관악 업사이클링’ ▲코로나-19 위기 극복 ‘긴급 헌혈 교육 및 캠페인’ 등 이웃에게 재능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청년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방학기간 활동과 더불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타인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사랑과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자원봉사는 청소년 시기에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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