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중랑구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7월 1일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출범에 따라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에 대해 구와 중랑경찰서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범죄예방 등 생활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생활안전·교통·지역사회분야 등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치안 사각지대 발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활용한 환경개선 및 범죄통계 정보 상호 공유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중랑천을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순찰·단속 강화 등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구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합동운영,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교통과제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랑경찰서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예방수칙 준수 여부 합동점검, 자가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대책을 구현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중랑경찰서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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