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를 식히고자 관내 도로에 노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구는 보유 살수차 5대를 총동원하여 관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8월 중에는 민간 살수차 4대를 추가 임차해 총 9대의 살수차를 투입하여 도로 물청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관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낮 최고기온 시 도로에 물을 뿌릴 경우, 도로면 온도는 6.4℃, 주변 온도는 1.5℃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구민들에게 노면 살수차를 확대 운영함에 따라 더위로 지친 구민들에게는 시각적인 청량감을 선사하며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여 구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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