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강동구는 암사동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암사동 458번지 일대 골목길을 전면 재정비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암사동 458번지 일대는 오래된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2019년 하반기 서울가꿈주택 골목길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설계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6월 해당 공사를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총 공사비 1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의 노후 담장 및 대문 정비, 도로 포장, 화단 설치 등 낙후된 골목길을 정비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택배 수령이 취약한 점을 감안하여 노후된 대문 교체 시 문주를 택배 및 우편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하여 안전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골목길 정비 구간 곳곳에 강동형 공공디자인을 적용, 암사동 선사 유적지에서 나온 빗살무늬 토기 문양과 색채를 적용해 암사동만의 가치 있고 특색 있는 골목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골목길 경관 개선 효과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구에서 추진 중인 상일동, 천호동 일대 골목길 재생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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