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천구 신월5동 주민센터는 신월5동 주민자치회와 협력하여 자치회관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 수업을 진행하는 ‘신월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월스튜디오’는 양천구가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영상 강좌 제작 등을 위해 법정동별 1개소(목5동, 신월5동, 신정4동)에 설치한 온라인 스튜디오 중 하나로 지난 6월 신월5동 주민센터 3층에 조성을 완료하였다. 신월5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추진사업을 신월스튜디오와 적극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집에 혼자 있거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밥 할 줄 안다’와 ‘어린이 주민자치학교’ 강의를 개강하여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도 밥 할 줄 안다’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점심에 빵과 밥을 활용하여 다양한 메뉴의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바로 식사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 주민자치학교’는 공예 등 미술 활동을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8~10세)과 고학년(11~13세)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월5동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을 양천구가 조성한 신월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추진한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신수길 신월5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온라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교육 사각지대 없는 양천구를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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