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용산구 평생학습관에서 오는 8월부터 구민아카데미 5개 강좌를 운영한다. 구민 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최근 각광받는 분야의 직업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민아카데미 운영 과정은 ▲코로나 시대, 삶의 행복 찾기 ▲독서지도사자격증 과정 ▲코딩창의지도사 자격증 과정 ▲창의융합 수학지도사 자격증 과정 ▲1인 크리에이터 되기 전문 과정 2기 등이다. ‘코로나 시대 삶의 행복 찾기 과정’은 숙명여대 기초교양학부와 연계, 교수들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의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17일(힐링 독서와 북 테라피), 19일(딴 세상 사람과 소통하기: 세대갈등을 넘어서), 24일(죽음, 무화와 또 다른 삶의 사이) 3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독서 훈련, 습관 습득을 교육하기 위한 지도자 과정이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관련 기관과 연계, 평생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내달 17일부터 10월 28일(매주 화·목 10시~12시)까지 20회 차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수강료는 2만원이다. 기간 중 80%이상 출석, 과제 4편 제출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기관 주최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코딩창의 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코딩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을 위한 스크래치 블록 코딩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내달 23일부터 10월 4일까지(매주 월·목 10시~12시)며 모집인원은 15명, 수강료는 2만원이다. 출석률, 프로젝트 과제, 수업계획서 평가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코딩창의 지도사 2급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창의융합 수학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초등 수학 전 과정에 대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학습 지도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기간은 내달 25일부터 10월 6일까지(매주 수·금 13시~15시)다. 모집 인원은 12명, 수강료는 2만원이다. 출석률, 프로젝트 과제, 수업계획서 평가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창의융합 수학지도사 2급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수학지도사 자격증은 방과 후 지도교사, 학원 강사 등 학습형 일자리 취·창업이 유리하고 자녀 홈스쿨링을 희망하는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인 크리에이터 되기 전문과정’은 영상 제작, 동영상 플랫폼에 관심 있는 구민에게 콘텐츠 기획, 생산, 유통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1인 미디어 제작자로 양성한다. 교육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7일(매주 목 10~13시)까지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구민아카데미 강좌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용산구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9일까지(독서지도사자격증 과정은 6일)다. 단 구 평생학습관 신규 수강생을 우선 선발한다. 구는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수업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Zoom)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 강의 수강 방법 등 상세 내용은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해결하고자 구민아카데미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 대상 평생학습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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