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 진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유튜브를 활용한 제1회 언택트(Untact, 비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발맞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였다. 사회는 진관동 주민자치위원인 신원영, 임정희 두 사람이 맡았다. 진행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특화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022년 의제 개발 주민 인터뷰와 투표현장 영상을 감상하였다. 또 2022년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주민투표 결과도 발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 결정된 안건은 자치계획 등에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주민 총 1,873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는 ▲마을환경 운동가, 구파발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1위) ▲다도문화 예절 프로그램(2위) ▲중장년의 인문학, 50+의 품격(3위) ▲멋스럽고 아름다운 진관동 숨은 포토존 찾기(4위) ▲사계절 웰빙 김치 나눔(5위) ▲ 마을장독대, 보리쌀효소 된장 담그기 ▲우리동네 문학작가(공동6위)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사전투표에서 보다 많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상설투표장을 두고 거점 7곳을 이동하며 주민의 소중한 한 표를 찾고자 하였다. 현수막 게시와 전단지 배포 등 현장 홍보와 함께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총회 개최와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홍보를 추진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푸짐한 경품 또한 준비하였다. 경품은 은평뉴타운새마을금고, 삼천사, 진관사, 롯데몰 은평점에서 후원하였고,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총 28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였다. 김병무 주민자치회장은 “진관동 주민자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진관동 주민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의제들이 알차게 반영되어 우리 진관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진관동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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