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 길음1동은 주민자치회 2기 위원 신청 주민 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4일에 ‘2021년 성북구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 2기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해 6시간 이수해야 하는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길음1동 주민자치학교는 줌(ZOOM)을 활용한 100%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온라인 교육을 위한 사전 안내 및 접속 방법 교육으로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접해보는 비대면 방식이 낯설고 불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64명의 길음1동 주민자치학교 교육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길음1동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 내용은 ▲1강 주민자치와 서울형 주민자치사업의 이해, ▲2강 민주적인 회의방법과 공공예산의 이해 등 3시간씩 2강으로 구성됐으며, 6시간의 교육 이수 후 8월에 추첨과정을 거쳐 9월부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주권이 살아있는 주민자치시대, 길음1동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북구 길음1동은 “코로나19 시기에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 주민 활동을 보면서 포스트 코로나19 시기를 대비한 우리 동 주민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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