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작구가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과 관련해 추가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20ppm 이하로 일반 보일러의 1/8에 불과하며 열효율 92% 이상으로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에 총 4억 9천여만 원을 지원해 총 2,486가구가 혜택을 받은바 있다. 여기에, 예산 2억 6천여만 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1,257대의 친환경 보일러(일반 가구 20만원, 저소득 가구 60만원 지원)를 보급할 예정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신청 기간 내 접수자 중 선순위자에게 지원하며,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선순위자는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교체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소유주)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교체한 민간 보육원 및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된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 ▲10년 이상 된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 순이다. 보조금 지급절차는 주민이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자가 구의 보조금 지급 확정을 받은 후, 보일러를 설치하거나, 주민이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 체결 및 보일러 설치를 완료한 후, 구에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보일러 설치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구청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곽동윤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보급으로 난방비 절약과 미세먼지 감소 등 도시의 대기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번 추가 모집에도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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