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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생활권 미래지도 함께 그려요˙˙˙주민참여단 모집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07:35]

영등포구, 당산생활권 미래지도 함께 그려요˙˙˙주민참여단 모집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21 [07:35]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영등포구는 당산생활권(양평2동, 당산2동)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현안을 계획내용에 반영하기 위하여 오는 28일까지 ‘당산생활권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권계획’이란 도시 전체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포괄적 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이 개별 필지단위의 구체적 계획인 도시관리계획으로 원활하게 전달‧실현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중간단위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8년 3월에 수립된 ‘2030 서울생활권 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2019년 대림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 신길생활권 실행계획에도 연이어 착수하며, 영등포 지역단위 생활권 실행 방안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왔다.

올해 수립대상지인 당산생활권은 양평2동과 당산2동을 아우르는 총면적 4.55㎢ 규모의 지역으로, 인근에 한강‧안양천‧선유도공원이 위치해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지하철 2‧9호선, 서부간선도로가 지나는 등 우수한 교통접근성을 자랑한다.

구는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과정에 지역 현안과 관련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갈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지역 기반의 생활권 계획을 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28일까지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할 양평2동, 당산2동 주민 총 30명을 모집한다.

당산생활권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대학(원)생 등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최종 인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구청 도시계획과로 우편 발송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주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 과정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방향과 비전의 설정,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주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의 미래상을 그려봄으로써 계획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관 주도의 일방적인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려가는 주민주체적 도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당산생활권 실행계획의 수립을 통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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