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양성일 제1 차관)와 합동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은평재활원’(은평구 구산동 소재)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현장의견 청취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으로 시설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방역 실태를 살피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추진하였다. 또 이날 점검은 지적장애인 46명이 거주하는 시설인 은평재활원에서 진행하였다. 마스크 착용,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 환기와 소독, 시설 종사자의 선제검사, 시설 내부 거리두기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코로나19가 계속되어 취약자 거주시설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 덕분에 발달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겨내고 있어 감사드리다”면서 “앞으로도 종사자의 주기적인 PCR 검사 등 거주인의 안전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성우 은평구 주민복지국장은 “최근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 증가 등 환기가 부족해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설 내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장애 거주인 및 종사자의 증상확인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하성도 은평재활원 시설장은 “보건복지부와 은평구가 장애인시설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점검을 유념하여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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