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송파구가 8월 5일까지 ‘2021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풍납동 소재 참살이실습터(풍성로 28)는 송파구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 단절, 자신감 부족 등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역량을 키우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교육, 실습 및 체험, 컨설팅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2021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코딩메이커 강사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과정 강좌를 개설했다. '코딩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비전공자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료 후에는 코딩메이커 강사로 실제 교육현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등으로 관련 분야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리스타 양성과정' 역시 수료 후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위치한 참살이창업체험센터(CO-끼리 카페)로 연계해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큰 호응을 얻은 '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은 물론, 특색 있는 '쌀디저트 전문가' 과정도 개설한다. 최근 각광받는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분야별로 10명~20명을 모집한다.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만19세부터 65세까지의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청년계층,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8월 5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을 참살이실습터 또는 송파일자리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와 재료비 모두 무료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참살이실습터는 송파만의 일자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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