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 충현동은 최근 동 자치회관에서 ‘참신한 참여로 마을생활에 당신의 꿈을 담습니다’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021년 주민총회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실질적 권한을 갖고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의사결정 기구며, ‘주민총회’는 지역현안과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이다. 만 10세(초등학교 5학년) 이상 충현동 주민 100여 명의 참여로 개회하는데 보다 많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사전 온라인 투표방식을 도입한 결과 336명이 신청하는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주민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준수해 소규모 현장투표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4개의 마을의제와 2022년 충현동 자치계획이 주민 투표를 거쳐 승인됐다. 이들 의제는 자치계획에 반영돼 내년도 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충현동 주민자치회 유규상 회장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발굴한 의제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충현동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