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2021년 상반기 정부 및 서울시 등 각종 대외기관이 주최한 공모사업·평가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사업비 총 69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공모사업 58건, 대외기관 평가에서 19건 수상 등 총 77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구민 안전과 행복 증진을 위해 사용하기 위한 소중한 외부 재원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구는 지난해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하며 국‧시비를 포함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총 200건 선정으로 사업비 229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에서는 일자리, 문화, 교통,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선정 내역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국토교통부) ▲보행환경개선지구 선정(서울시) ▲한복문화 지역거점 사업 등이 있다. 그중 ‘안전 분야’에서 이룬 성과에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 안전도시 종로의 기틀을 세우는 데 보탬이 될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주관기관 공모(행정안전부) ▲스마트폴 표준모델 구축확산 지원사업(서울시) 등을 통해 총 18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종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첨단 서비스를 구현하고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애쓴 결과다. 이밖에도 민간 및 공공부문 평가 사업에 응모하여 ▲적극행정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장관상) ▲국가재난관리 매뉴얼 우수단체(국무총리상)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SA) 획득 등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하반기에도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국·시비 등 충분한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면밀히 대비하고자 한다”라면서 “전 국민적 위기 상황에 확보한 소중한 사업비인 만큼 주민 모두를 위해 값지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