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역일대, 대학과 주민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광진구, 대학과 주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직접 해결 방안 강구[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진구가 대학과 주민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구의역 일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쇠퇴한 산업지역 및 상업지역, 역사자산을 보유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특화사업으로, 구의역 일대는 2019년 11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5년간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주민공모사업’과 ‘대학-지역 연계수업’ 이며, 미가로 맛의 거리에 문화를 입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일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구와 함께 주민들과 호흡하며 이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주를 매개로 한 ‘함께 나누는 우리 술 이야기’, 구의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어쩌다 구의’ 등 지역공동체 모임을 형성해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지역 연계수업’을 추진해 지역 내 건국대, 세종대부터 멀리 한양대와 연세대까지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대학생들이 구의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과정에서 ▲구독서비스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다회용기 사업 ▲거리환경개선 ▲청년주거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대학-지역 연계수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추후 판넬 및 영상자료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미가로를 중심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사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주민들 및 지역대학과 소통하여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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