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 정릉4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제1회 정릉4동 주민총회」를 개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주민자치회 임원 8명 등 최소한의 인원이 모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됐다. 정릉4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내부검토 과정을 거쳐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 총 15가지를 주민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과 함께 2021년 새롭게 출범한 정릉4동 주민자치회의 BI로고 선정과 2021년 동단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정릉천 벽화사업의 시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많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이달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총 4곳에서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 총 602명의 주민의견이 반영된 주민자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번에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2년 의제개발 및 주민총회, 자치운영분과의 ▲북카페 활성화 ▲마음의 힐링(캘리그라피 배우기), 교육문화분과의 ▲솔향기 마을학교 ▲정릉골 상점 활성화 및 기록사업, 복지분과의 ▲사랑의 나눔 ▲슬기로운 시니어 강좌, 환경분과의 ▲우리마을 업사이클링 ▲도돌이 마켓 총 9개의 사업이다. 이상문 정릉4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릉4동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총회를 함께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이끌어준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과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주신 정릉4동 주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이끌어 낸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정릉4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의견을 모아 선정한 사업을 통해 앞으로 정릉4동 주민들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구청장으로서 주민자치 활동에 늘 귀 기울이고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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