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대문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줄어 든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 – 나이트워크’ 참여자 8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신청하면 된다. 야행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등을 포함하는 5개의 나이트워크 공식 코스가 여행 관련 SNS인 더닷츠(The Dots)의 ‘서대문 문화재야행’ 계정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구는 복고(레트로) 감성으로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야경을 촬영할 수 있는 일회용 필름카메라와 필름, 야광 팔찌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야행 기간은 광복절인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나만의 코스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되면 더닷츠 공식 계정에 해당 코스를 등록할 수 있다. 구는 SNS를 통해 ▲서대문 문화재야행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키트 수령 인증 ▲나이트워크 참여 인증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주와 독립의 의미를 새기며 모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서대문 문화재야행 – 나이트워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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