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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21년 하반기 친환경보일러 993대 추가 지원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07:47]

도봉구, 2021년 하반기 친환경보일러 993대 추가 지원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16 [07:47]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가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보일러 993대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구는 2021년 상반기에 이미 1,692대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되어 10년 이상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구민이다. 이번 추가지원은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소유주(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소유주의 위임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한 세입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대당 일반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다만,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순서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후 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8월 31일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하여 도봉구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대상, 지원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추가 시행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일러 대리점에 문의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이 8분의 1에 불과하여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뛰어나고, 열효율이 12% 정도 높아 연간 13만 원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은 지난해 9월에 수립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핵심 과제로, 구는 2050년까지 친환경보일러로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총 9,700대를 보급하여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 약 2,700톤을 감축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개선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크다. 친환경보일러 설치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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