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미세먼지·난방비 줄이는 환경보일러 추가 지원2021년 사업 조기 종료에 따라, 서울시 추가예산 편성해 성북구 1,300대 배정[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추가 시행한다. 성북구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친환경보일러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3월 말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에서 추가 예산을 편성, 성북구에서 1,300대분의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원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오래된 보일러 순 우선지원)순으로 진행된다. 단, 접수기간 내 신청이 많아 예산이 초과될 경우 후순위 신청자는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주민이 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친환경보일러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성북구 소개 → 구정소식(구정안내) → 2021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추가 시행 알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 내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미세먼지도 저감하여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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