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은평구 수색동주민센터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마음 안심 콩나물 기르기' 콩나물 콩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수색동주민센터는 물빛마을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예방코자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콩나물시루와 콩나물 콩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해당 어르신들이 우울증 예방 및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이날 전달된 콩나물 콩 60kg은 물빛마을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동연 위원 증정)에서 기부해 더욱 뜻깊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작년에도 콩나물 기르기를 통해 밑반찬과 국 등을 만드는데 쓸 수 있어 만족했다”며, “올해도 이런 좋은 행사를 진행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집 수색동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길어짐에 따라 외출을 자유롭게 할 수 없어 주변에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집에서 콩나물을 기르며 무료함을 달래고, 직접 기른 콩나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서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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