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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받아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08:13]

서초구,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 받아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7/15 [08:13]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 서초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화 정책 및 사업을 평가하여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확산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심사항목은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올해는 기존 평가대상인 민선7기 우수 문화 정책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한 사업을 평가에 추가로 반영했다.

구는 다양한 혁신행정으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대규모 문화 인프라 사업 구축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에 빠진 문화예술인들에게는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인 언택트 문화사업으로는 온라인 문화예술공연인 ‘서초금요음악회’, ‘서리풀문화클라쓰’ 개최를 비롯해 △집으로 문화‧교육 체험키트 패키지를 제공하는 ‘홈 딜리버리 클래스’ △도서 대출‧반납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언택드 도서관’ △영화관, 콘서트, 클래식 공연을 차안에서 직접 감상하는 ‘서초 드라이브 인 영화관 및 드라이브 인 콘서트’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구는 굵직한 대규모 문화 인프라 확충사업에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 예술의전당 일대를 전국 최초로 음악문화지구로 지정한 것을 비롯해 △옛 정보사 부지에 문화예술복합타운 조성 △서초형 공공도서관 건립 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구는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초등학교 1인 1악기 지원사업 △서초형 동물복지정책 등 문화 콘텐츠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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