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에서는 7월 1일부터 '북카페 갤러리'를 신규 운영한다. 공간 개선 공사를 통해 탄생한 쌍문채움도서관 북카페 갤러리는, 지역 주민 누구나 도서관에서 예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쌍문채움도서관 1층 북카페에 마련됐다. 북카페 갤러리 첫 전시는 '앤디워홀 특별전'으로 앤디워홀 전시회에서 사용된 포스터 작품을 기반으로 한 앤디워홀 관련 작품 9점을 9월 말까지 선보인다. 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팝아트의 제왕이자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앤디워홀 작품들을 일상 가까이에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문채움도서관 종합자료실에 위치한 예술 특화 서가 '아트플러스'에서는 북카페 갤러리 전시 작가와 관련한 작품 도록과 원서를 확인할 수 있다. 태블릿PC를 이용하면 사서가 제공하는 작가의 관련 도서 북큐레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작품 설명도 열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채움도서관이 갤러리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열람실에서는 작가의 관련 도서와 북큐레이션까지 연계하여 볼 수 있는 지역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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