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지난 8일 성북구 삼선동 주민센터에서는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한방진료사업 “행복 한방, 건강 드림” 행사를 개최했다. 진료 봉사에 참여한 정토한의원 채명철 원장(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관내 어르신 20명에게 약침을 놓아드리고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마을 간호사가 혈압 및 혈당 수치 확인 등 간단한 건강 체크도 진행하여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건강 상담을 받고 약침을 맞으신 한 어르신은 “동네 한의원이 멀어서 한방진료를 받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침을 맞으니 너무나 좋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에 오정식 삼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시 코로나19가 심각해져행사가 작게 이루어진 점이 아쉽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 한방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큰 관심을 갖는 건강관련 사업인 만큼 매우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 쉼터인 주민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침을 맞으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선동 주민센터는 해당 사업을 격월 둘 째 주 목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며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 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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